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육군 제6군단
2015-08-06 13:31
군단은 간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면서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부대 내 간부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매월 2・4주차는 포천 내 식당을 이용했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와 가뭄의 장기화로 포천지역 경기가 위축되면서 매주 수요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군 & 포천 Day’ 주 1회 행사시 약 800여명이 참가하며 500여만원의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6군단은 영내 면회 시 부대를 찾는 가족들을 위해서도 포천지역의 관광・식사・숙박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6군단 인사참모(대령 호영진)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힘들어하는 포천지역 주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진군 & 포천 Day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어려운 때일수록 민군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마련함으로써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