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산 석계2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2015-08-04 14:04
8월 중 127개 필지 분양, 양산~울산~부산(삼산) 동남권 산업벨트 구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양산시 일원에 민관합동개발방식(양산시 외 3개사)으로 추진 중인 양산 석계2 일반산업단지를 8월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44만3557㎡에 127개 기업이 들어올 수 있으며, 지원시설용지 4필지, 주차장 5필지 등 3만2253㎡이다.
도는 양산 석계2 일반산업단지 분양으로 양산~울산~부산(삼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양산시에서 분양가를 결정하면 8월 중순부터 분양한다.
도는 이번 분양으로 산업단지 조성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2137억원, 고용유발효과 1455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지역 내 생산효과가 1조 6556억 원, 고용효과는 2580명에 이를 것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학교 인근 산업시설용지에는 소음이 적은 업종 위주로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예산 180억 원을 지원받아 2017년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올해는 12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및 편입부지 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진입도로가 전액 국비로 건설되기 때문에 낮은 산업단지 분양가로 인해 입주업체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빠른 시일내에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