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어린이통학차량 안전교육 실시
2015-08-03 16:1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유·초·특수학교 및 학원 운영자, 운전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거제권역(거제시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5일 진주권역(진주시능력개발원), 7일 김해권역(가야대학교), 10일 창원권역(경상남도청)에서 열린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교육은 「도로교통법」개정 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이 의무화 됨에 따라 이를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도로교통공단에서 교육수요를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도교육청 주관으로 법적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도로교통안전공단 울산․경남지부 교수가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및 안전운전 방법,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법규 내용, 교통사고 처리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향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과 관련하여 도로교통공단 및 경남도청과 공동주관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6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김옥성 학교지원과장은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계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고 걱정 없이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