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학교' 18곳 추가…내년 118곳 확대 운영

2021-12-16 15:57

경남교육청사 전경.[사진 = 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8개교를 신규 지정, 내년에 11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4년의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행복학교 12개교 중 3개교는 행복나눔학교로 전환되고, 나머지 9개교는 행복학교로 재지정 됐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학교 4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형 미래 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며, 진주 가좌초, 양산 증산초, 창원한들초가 지정돼 전체 12개교로 늘어난다. 

2022년 신규지정 행복학교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행복학교는 2015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새로운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으며, 경남의 모든 학교에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복학교 일반화 정책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