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내 수내천 등 정비사업 국비확보

2015-08-02 14:42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민간인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내 소하천인 ‘수내천’, 광탄면 큰골천 등 하천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5년 추경예산에 국비 5억8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수내천은 민통선인 파주시 군내면 읍내리~정자리(길이 5km)구간 사질토 제방으로 해마다 강우시 제방이 유실되어 물길 관리가 되지 않아 126만8천㎡의 농경지에 대한 침수피해가 있었고, 금년도에는 농번기에 가뭄이 극심하여 농민들의 재산피해가 잇따른 지역이다.

지난 2009년 실시설계가 완료되었으나 예산 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지속적인 예산지원 건의를 통해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내년 공사착공이 가시화  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수내천은 금년내 보완설계를 완료하여 내년 보상을 시작으로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그 동안 침수 및 가뭄으로 고통 받은 지역의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