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름방학 청소년 금융교육 실시

2015-08-02 12:00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전국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고교생들에게 금융을 가르치는 ‘청소년 금융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중·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보드게임, 체험장 견학 등 체험교육과 금융뮤지컬 및 금융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들에게 교육교재, 참가 확인서, 중식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달 1~15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총 711명의 중·고교생 중 200명을 컴퓨터로 추첨해 선정했다.

강전 금감원 금융교육국장은 “다문화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