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 본격 운영

2015-07-27 13:4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카지노 직무표준화 및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5일간 테이블영업팀 전 직원 및 경력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시험을 실시했다.

카지노 종사원 자격제도는 시험을 통해 직원들에게 직무능력에 맞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니저등급은 관리직급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딜러 1급은 회원영업장, 딜러 2급은 일반영업장 모든 게임종목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응시과정은 카지노 매니저, 카지노 딜러 1급, 2급으로 구분된다. 매니저급은 플로어퍼슨 및 경력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카지노 딜러 1, 2급 자격시험은 테이블영업팀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검증시험을 통해 직원들에게 등급을 부여하는 한편, 오는 10월부터 카지노 자격제도 교육과 자격시험을 실시해 상위등급에 응시하려는 직원들을 위해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