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일본 공연 성료…총 28만명 관람
2015-07-27 11:5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서울, LA, 파리, 뉴욕,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SMTOWN LIVE'가 일본 오사카에서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지난 25, 26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쳐진 ‘SMTOWN LIVE WORLD TOUR IV in OSAKA SPECIAL EDITION’은 강타, 보아, 트랙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조미, 헨리, 제이민, SM루키즈가 참석, 4시간여 동안 총 55곡의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9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 SMTOWN LIVE가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5, 6일에 도쿄돔에서 펼쳐진 도쿄 공연이 10만명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끝난 데 이어 오사카 공연에도 9만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일본 2개 도시에서만 19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공연에서 SM 아티스트들은 최신 히트곡 무대를 선사, 슈퍼주니어의 ‘Devil’과 소녀시대의 ‘PARTY’ 무대가 일본 팬들에게 최초 공개됐으며, 엑소의 ‘Love Me Right’,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샤이니의 ‘View’등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일본 관객들을 위해 일본 가수들의 히트곡도 특별히 준비, 최강창민은 엑스 재팬의 ‘Rusty nail’을, 예성과 백현은 타마키 코지와 이노우에 요스이의 듀엣곡 ‘夏の終わりのハーモニー(나츠노 오와리노 하모니/여름 끝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보아의 ‘Masayume Chasing’, 소녀시대의 ‘Catch Me If You Can’, 샤이니 ‘321’ 등과 같이 현지에 발표했던 노래는 물론 에프엑스의 ‘Hot Summer’, 헨리의 ‘Fantastic’ 등 기존 히트곡들도 일본어 버전으로 선사, 현지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해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