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슈퍼주니어, "걸그룹 대전의 끝판왕은 바로 우리, 미모대결 자신있다"
2015-07-16 00:0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미모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미모 맞대결을 위해 머리도 금발로 염색하고, 아이라인도 그렸습니다. 다이어트도 하고 있어요".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려욱, 예성, 규현, 시원, 동해, 강인, 은혁)는 15일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페셜 앨범 '데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군 복무 중인 신동, 성민을 제외한 멤버 아홉 명이 앨범 발매를 기념해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또 "내가 여장을 하면 걸그룹들이 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미모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자칭 슈퍼주니어 미모 담당이라는 그는 걸그룹 대전이라고 불리는 7월에 "걸그룹 끝판왕으로 슈퍼주니어가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 "내가 맘먹고 여장하면 솔직히 요즘 걸그룹 분들 힘들 수 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의 말에 김희철은 "나도 이특의 말에 동의한다"며 "요즘 많은 걸그룹들이 나오기 때문에 미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장난이 아니고 진심이다. 시원이 짜준 다이어트 식단에 맞춰 고기를 자제하고 채식위주로 몸매 관리를 한다. 더욱 슬림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가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Devil’을 비롯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 가 함께한 락 발라드곡 ‘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시드 팝곡 ‘첫눈에 반했습니다’, 자우림 김윤아가 작업한 락 장르의 ‘Rock’n Shine’, 에피톤프로젝트가 선사한 발라드곡 ‘별이 뜬다’, 멤버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Don’t Wake Me Up’과 ‘Alright’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트랙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