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협 조합장들 "경제사업 활성화 다집"

2015-07-26 12:44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최근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에서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우리농산물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전남 농협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최근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에서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우리농산물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 전남 관내 농축협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 농정단장, 계통사무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날 '고소득 생명농업 발전 5개년 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저비용, 고소득 생명농협 구현을 통한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창기 나주 봉황농협 조합장은 농작업 대행 서비스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의 가능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배상현 여수농협 조합장은 2014년 농식품부 농산물직거래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관한 사례발표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 요건은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 교육을 철저히 하고 특히 생산자 조직화 등 농가의 역량을 키우는 사전 준비를 확고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 농축협의 경제사업 수익구조를 다양화하는 건실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