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안전한 필리핀 수빅 지역 어학연수… 키스톤어학원 '주목'

2015-07-25 07:21

키스톤어학원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인 수빅에서 안전하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키스톤어학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빅 지역은 필리핀 내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필리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로, 필리핀 소득 수준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지역이다.

특히 수빅특별경제구역(SBMA)은 필리핀 정부가 집중 육성 중인 곳으로, 등록된 사람만 거주하거나 출입할 수 있어 매우 안전하다. 총기 소지도 금지된다. SBMA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외국인이거나 외국회사와 관련이 있는 필리핀 사람들 뿐이다.

SBMA 내에서는 필리핀에 있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모든 시설이 미국식으로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현지 사람들이 SBMA를 '리틀 캘리포니아'라고 부르는 이유다. 앞쪽으로는 바다, 뒤쪽으로는 울창한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환경도 매우 좋다. 항구이지만 수질이 깨끗해 바닷속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SBMA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키스톤어학원이 있다. 카이스트를 거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다 필리핀으로 이민 온 박철서 원장이 지난 2013년 문을 열었다. 

교육 과정은 1대1 수업 중심의 파워 스피킹 코스와 가족연수, 워킹홀리데이 대비반, 아이엘츠 준비반 등 다양하다. SBMA 내 선생님들의 수준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월등하다고 키스톤어학원은 설명했다. 

이원혁 키스톤어학원 실장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안전 문제일 것"이라며 "SBMA는 밤에 혼자 걸어다녀도 괜찮을 만큼 안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어학연수로는 최고"라고 말했다.

SBMA 내에는 수빅오션어드벤처, 제스트캠프, 리조트 등 다양한 레저시설 등도 들어서 있다. 

필리핀 어학연수나 수빅 키스톤어학원 등록 문의는 YHS유학컨설팅(070-7843-1510)으로 하면 된다.

수빅 특별경제구역 시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