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하이브리드 등 가전제품 행사 진행
2015-07-22 14:4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요즘 주방가전제품을 비롯해 생활 속 가전제품들의 이색적인 기능들을 선보이면서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는 최근 요리하는 프로그램과 출연하는 셰프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그 속에 등장하는 가전제품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전년대비(7.1~7.14) 가전상품군의 매출이 10% 상승한 가운데 가전업계마다 고객의 욕구에 맞는 하이브리드 가전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LG전자 매장에는 ‘블루투스 냉장고’가 7월초 선보여 500만원 대의 고가임에도 2주간 10대가 판매, 40대~50대 주부들이 주 구매층으로 요리를 하면서 냉장고 안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를 통해 웅장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정수기+냉장고’는 편리한 LCD 터치방식으로 LG 전자 정수기 사업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철저한 수질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삼성전자의 SUHD TV는 리모컨이 없이 손가락으로 채널을 조절, 올해 상반기 전국 삼성매장 점포 중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컨슈머리포트에서 별점 5개로 평가받은 국내 최초 ‘탄산수+냉장고’가 요리프로에 등장에 문의가 쇄도하기도 한다.
또한 부산본점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3월, 세계유일이 미세먼지 농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한 에어3.0 에어컨을 출시, 16평기준 280만원으로 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의 3가지 기능을 소화해 내어 독보적인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다. (에어컨 판매량 중 80% 차지)
이에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점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마지막 여름상품 진열 특가전을 마련하고, 일부품목에 한해 구매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가 하면 에어컨 보상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박기준 가전floor장은 “하이브리드 전자제품이 봇물을 이루면서 소비자들이 기대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 라며 “앞으로도 출시되는 다양한 신제품들도 가전 로드쇼와 같은 대형 이색 마케팅을 계획하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