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변가에서 꼭 착용해야 하는 알짜배기 아이템

2015-07-22 08:23

모자&수영복 –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 / 웨지힐 – 팀버랜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바캉스의 계절, 화려한 비치웨어를 입고 탁 트인 해변가를 걷는 상상만으로도 황홀하다.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떠나기 몇 주 전부터 어떤 아이템들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지기 마련.그렇다고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짐만 늘어나 여행에 불편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패셔너블한 올 여름 해변가에서 꼭 착용해야 하는 알짜배기 아이템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여름 휴가는 일년 중 단 한 번뿐인 비키니 착용을 위한 날이다. 몸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트렌드에 맞는 비키니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올해는 핀업걸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풍 원피스 수영복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원피스 수영복의 가장 큰 장점은 뱃살과 허릿살을 보정해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여기에 에스닉 이나 도트 프린트가 들어간다면 시선을 분산 시켜 어느 각도에서도 날씬해 보이는 완벽한 수영복이 될 것이다.

그 다음으로 각선미를 위해 힐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은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는 웨지힐을 선택하자. 웨지힐은 밑창과 굽이 연결되어 있어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모래로 덮인 해변가에서 편안함은 잃지 않으면서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올여름 또 다른 핫한 패션 아이템을 뽑자면 일명 '밀짚모자'라고도 불리는 라피아 소재의 모자를 빼놓을 수 없다. 평소 모자 착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낭만스러운 해변가에서는 꼭 한번 용기 내 도전할만 아이템이다. 경쾌하고 매니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챙이 좁은 모자를, 여성스러운 무드를 즐기고 싶다면 우아한 실루엣의 와이드 챙이 달린 모자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