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설문조사 “여름휴가 평균 예산 74만원…국내 제주도, 해외 동남아 선호”
2015-07-22 08:06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남녀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여름 휴가 계획 설문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대부터 50대에 걸쳐 조사된 ‘2015 여름휴가 설문’에서 60% 정도가 여름휴가를 갈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남성은 47%만이 휴가를 가겠다고 응답한 반면, 40대 여성은 6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휴가를 가는 주요 목적으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46.1%)’와 ‘스트레스 해소(26.5%)’라고 응답했다. 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은 현대인의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휴가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휴가 예산은 평균 74만원으로 책정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20대 남성은 59만원에 불과한 반면 30대 이상 남성은 80만원 이상을 휴가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어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여름에 계획하고 있는 휴가기간은 전 연령대에 걸쳐 3박 4일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대표 휴가지로 국내에서는 제주(섬)와 동해를, 해외로는 동남아와 유럽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