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기센터, 특용·약용작물 시범포장 귀농귀촌 학습장 각광

2015-07-21 09:1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외래·약용작물 시범포장이 귀농귀촌인 및 농업인들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새기술실증 시범농장에서 부안군의 새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0.3ha 규모로 특용·약용·민속작물 시범포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인 및 농업인들의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외래·약용작물 시범포장이 귀농귀촌인 및 농업인들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실제 지난 17일에는 연암대학 귀농귀촌 도시민 32명이 새기술실증 시범농장을 방문해 특용·약용·민속작물 시범포장을 견학하면서 작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웠으며 새기술실증 시범농장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둘러봤다.

시범포장에는 최근 농가들이 관심을 갖는 작목을 선정해 약용작물은 초삼잠을 포함한 10개 작목, 외래작물은 오크라 등 15개 작목, 민속작물은 율무 등 17개 작물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특히 시범포장은 농업학습장으로 귀농귀촌 농가에는 작물 입식 및 재배법 등을,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작물을 소개해 새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전시포장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