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창립 126주년...조성제 회장 "지역경제 구심체로 위상 다져"

2015-07-17 15:16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제125주년 기념식 모습.[사진=부산상의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상의가 창립 126주년을 맞았다. 부산상의(회장 조성제)는 17일 오전 10시,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126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을 위한 기관으로서 부산상의의 역할과 비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부산경제 발전과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고의 경제단체로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부산상의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2층 상의홀에서 특별공로상과「제9회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특별공로상은 상공회의소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원로 상공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제강을 60년 이상의 장수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 상공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인재상 수상자는 대학부문 2명, 기술․연구, 문화, 체육부문 각 1명 등 총 5명이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학 부문에 동아대학교 이수영 학생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장우 학생, 기술, 연구 부문에 동국제강(주) 최우찬 선임연구원이, 문화부문은 부산독립영화협회 김대황 사무국장이, 체육부문은 부산체육고등학교 김마그너스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