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 ‘성료’

2015-07-17 11:19
- 관내 11개 초등학교 1160여명 대상 실시 -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해경이 피서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해온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이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해온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이 17일 군산남초등학교와 신흥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은 국민행복, 국민봉사 중심의 안전문화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한 걸음 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초부터 관내 11개 초등학교 116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 수칙 ▲물놀이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사고 발생시 간단한 구조방법 ▲해양재난시 대처요령 등이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해경은 이번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나가고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은 물론 해양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어린이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며 “참여형 교육인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통해 소중한 우리의 어린이들을 물놀이 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지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