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1동, 꽃길가꾸기 '구슬땀'…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기원

2015-07-16 12:32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15일 시 남쪽 경계인 S자 커브길에 카멜레온 꽃을 심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김인숙)는 제26회 경기도 생활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민·관 협력 꽃길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 남쪽 경계인 S커브 지역을 중심으로 카멜레온 꽃 1000그루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오는 10월 9일부터 나흘간 의정부시에 열리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할 2만여 경기도민들에게 쾌적한 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꽃길가꾸기에 나선 것이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도로변이 말끔해진 걸 보니 기분이 좋다"며 "꽃길가꾸기 행사를 보고, 지역사회 가꾸기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이들을 격려한 뒤 음료수를 건네기도 했다.

김인숙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준 이들의 노력으로 호원1동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변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꽃길가꾸기,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호원1동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