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5년도 커뮤니티 비즈니스 창업준비과정 개시

2015-07-14 16:5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하이원희망재단은 14일 마운틴콘도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주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주민공동체 사업) 창업준비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창업준비과정 프로그램은 지난 6월 폐광지역 4개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2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교육은 창업지원과정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사업준비에 필요한 예산계획 수립요령과 간단한 회계교육이 진행됐다.

창업준비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2팀에는 창업준비를 위한 기획활동비 2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까지 사업계획 수립을 목표로 공동작업과 선진사례지견학, 멘토링을 비롯한 팀별 기획활동을 하게 된다.

하이원희망재단은 창업준비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창업지원을 결정하게 되며, 창업지원이 결정되면 창업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팀당 1회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급된다. 또한 창업 진행결과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최대 6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받을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역재활력 부문 사회공헌사업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커뮤니티비즈니스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사업장의 창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