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숙원사업, 행신-원흥 간 도로 전면 개통

2015-07-14 16:23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삼송․원흥․향동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된 행신-원흥간 도로(L=3.44km, B=33.9m, 6차로)가 오는 15일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행신-원흥간 도로공사는 2012년 7월 30일 착공돼 총사업비 약 483억7천3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환경, 경제, 디자인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과 고양 서북부 지역 주민들은 서울과 인천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원당지역 교통량이 분산돼 지역 교통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신-원흥간 도로개통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도로변에 느티나무 등 24종 148,416주 가로수를 식재해 보행자나 운전자 등 사람들에게 쾌적한 느낌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동물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생태축을 잇는 생태이동통로 1개소 개설 등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인 도로로 시공했으며 도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사후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시공 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일반차량의 원활한 교통서비스 뿐만 아니라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제적인 도로 건설=시공 전 실시설계 시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전문가들이 검토해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 도시와 하나 되는 도로건설=아름다운 도로건설을 위해 교량, 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을 도시경관 디자인 자문을 통해 시공함으로써 도시와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도로를 건설했다.

▲ 간선도로 확충에 따른 교통안전성을 확보=교통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의로 도로표지병, 충격흡수시설, 가드레일 등 교통안전시설을 적재적소에 설치해 교통안전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