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유럽 현지 법인 설립…지사장에 김민성 해외사업팀장 선임

2015-07-14 14:48

[다음게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이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한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다음게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현지법인 다음게임 유럽(Daum Games Europe B.V.)을 설립하고 총괄 책임자로 김민성 해외사업팀장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게임 유럽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현지서비스를 담당하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북미, 유럽 게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와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유저밀착형 운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김민성 다음게임 유럽 지사장은 “다음게임 유럽은 북미 및 유럽 게임시장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전초지기”라며, “현재는 본사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플랫폼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현지화에 집중하고자 현지인력 중심의 채용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게임은 2014년 8월 분사를 진행한 이후, ‘검은사막’의 성공적 서비스와 다음 게임포털의 운영 및 PC방 사업 본격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및 우수 개발사 투자 진행 등 게임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유럽 현지 법인 설립을 첫 걸음으로 글로벌 행보에도 보다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온라인 게임을 넘어 모바일과 북미-유럽 시장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다음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game.daum.net/company/index.dau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