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홍성주 대표 전격 사임…신임 대표에 김용훈 COO 선임

2015-09-25 18:08

[김용훈 다음게임 신임 대표. 사진제공-다음게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다음게임이 김용훈 업무 최고 책임자(COO)를 신임 대표(CEO)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은 홍성주 대표가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이뤄졌다. 홍 대표는 자신이 대표를 겸임하던 온네트가 지난 8월 웹젠에 팔리자 다음게임 대표직 수행에도 회의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훈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등을 거처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업 개발 본부장을 역임, 신규 사업 개발 및 M&A, 신규 투자 등을 총괄 해 왔다.

더불어 게임 사업 유닛장으로 포털 채널링 및 퍼블리싱, 모바일 플랫폼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으며, 현재 다음게임의 업무 최고 책임자이자 모바일 부문장을 역임 중이다.

김 신임 대표는 게임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신규 사업 개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다음게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다음게임은 김 신임 대표 이사(CEO)와 남재관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