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 ‘데스노트’ 7월14일 밤 11시 첫방송

2015-07-13 15:33

[채널J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003년 일본에서 ‘사신’과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실제로 죽게 된다는 ‘노트’라는 신선한 소재로 첫 만화가 연재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데스노트.

국내에서는 2006년 시리즈 2편이 연속 개봉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고, 2015년에는 뮤지컬로 소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 ‘데스노트’가 TV 드라마로 안방으로 찾아왔다.

일본 NTV에서 지난 5일 첫방송된 ‘데스노트’는 2015년 드라마 첫회 시청률로는 최고기록인 16.9%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하였고, 국내 최고의 일본문화전문채널인 ‘채널J’에서는 국내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7월 14일(화)부터 방영한다.

드라마 ‘데스노트’에서는 특별한 재능이 없는 평범한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이후, 마음속 깊은 곳에 담고 있던 비뚤어진 정의감을 표출하게 되고 그 내면에 숨어있던 천재성 또한 나타나게 되면서 점차 범죄자를 단죄하는 살인마 키라가 된다.

또한 타고난 천재성과 뛰어난 인간관찰 능력을 지닌 명탐정 L이 살인마 키라를 뒤쫓으며 두 천재의 싸움이 비로소 시작이 된다.

선천적 천재성을 바탕으로 야가미 라이토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명탐정 L! 데스노트를 소유하며 천재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살인마 키라! 그리고 항상 두 사람 주변에서 귀여운 얼굴로 그 싸움을 바라보고 있으나 뜻밖의 위험성을 간직한 수수께끼 인물 니아! 과연 이들의 싸움은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가?

드라마 ‘데스노트’에서는 야가미 라이토(일명 키라) 역에 구보타 마사타카, 명탐정 L 역에는 야마자키 켄토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영화 팬들에게 ‘데스노트’로 각인이 되어 있는 키라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 L 역의 마츠야마 켄이치의 연기와 비교를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콘텐츠의 염원이기도 한 OSMU(원소스 멀티유즈)로 만화(원작)-영화-뮤지컬-TV드라마로 제작이 되고 있는 ‘데스노트’는 국내 콘텐츠 개발자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J는 전국 어디서나 케이블, 위성(Skylife), IPTV로 시청 가능하며, 자세한 채널번호는 채널J 홈페이지(www.channel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