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업계 최초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 시작

2015-07-13 09:3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HCN이 업계 최초로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HCN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타인의 도움 없이도 방송통신 요금에 대한 세부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작 및 발송과 관련된 내용은 경기도 시각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진행한다.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에는 이용기간, 금액, 납부기한, 상품 세부사항 등 이용상품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돼 7월 말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알권리 향상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며 “현대HCN을 시작으로 케이블업계를 비롯한 모든 유료방송업계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HCN은 9월 말까지 홈페이지(www.hcn.co.kr), 지역채널(ch 4), 소셜네트워크서비스(www.facebook.com/hyundaihcn)를 통해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서비스 신청과 관련된 내용은 고객센터(☎ 1877-8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