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중심입지...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가칭) '사당동 힐스테이트' 눈길
2015-07-10 14:43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가 서울 서남권의 교통과 상업의 중심으로 통합 개발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말 제 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당, 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기 때문이다.
사당역~이수역 일대의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3개 구에 걸친 47만5540㎡ 규모다.
서울시는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 5개소를 통합하고 신규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 5개소는 통합돼 개발이 이뤄지고, 새로 편입된 사당주차장 부지는 지하철과 버스환승센터를 겸하고 지상에 업무·상업시설도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메트로본사 부지는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업무시설과 주거용도 등으로 계획됐다. 사당역과 이수역을 잇는 동작대로변은 가로활성화와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4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해 블록단위 복합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와 동작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재터널은 2018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기존의 막혀 있던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장재터널이 뚫리면 방배역으로 우회하지 않고 서초대로를 거쳐 테헤란로까지 일직선 통행이 가능해져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 아파트 분양도 수혜가 예상되면서 관심을 끌며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가칭) 조합원 모집이 활발히이뤄지고 있다.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지 두 달 만에 전용면적 59㎡은 계약이 완료됐으며, 84㎡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