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정여행 ‘조선런닝맨 탕탕평평’ 운영

2015-07-09 16:02

공정여행 ‘조선런닝맨 탕탕평평’ 포스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수원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여행이란 여행자 현지인 모두가 즐거운 평등한 여행으로, ‘착한 여행’ 또는‘책임여행’이라고도 불린다.

수원 공정여행은 정조가 파견한 3인의 비밀특사 컨셉의 가이드가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청소년,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조선탐정단 3인의 특사' 프로그램과, 일반인 대상 ‘느리게 화성'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금 토일 오전 9시에 운영된다.

 

 

조선탐정단 3인의 특사 1탄으로 ‘조선 런닝맨 탕탕평평’(탕탕평평-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바른길을 간다는 뜻)프로그램이 지난 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화성행궁의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역사체험으로 교과활동과 연계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 문의 및 신청은 마이플래닛 공정여행협동조합(070-4282-5353, myplanet2013 @naver.com)이나 페이스북에서 ‘조선탐정’으로 검색 후 댓글이나 메시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