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에 따른 맞춤형 학생 치아교정… 일산 연세덴티프로치과 ‘주목’
2015-07-07 11:02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일산 주엽동에 거주하는 최 모씨(남, 42세)는 두 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형이다. 자녀들의 여름 방학을 앞두고 최 씨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생겼다. 초등학교 6학년인 첫째 아들은 돌출입이 심해 얼마 전 치아교정 치료를 시작했다.
반면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 딸은 덧니가 심하고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상황이라 교정치료가 필요함에도 아직 모두 영구치가 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좀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됐던 것이다.
이러한 고민은 치아교정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성장기 학생들의 교정치료는 치료 시기와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주엽역 연세덴티프로치과 이기주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의 시기는 아이의 성장단계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보통 돌출입 교정치료가 필요한 케이스인 학생들은 골격성 돌출인 경우나 영구치가 모두 맹출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태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에 치아교정을 시작하면 치료 결과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덧붙여 “하지만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을 가진 학생이라면 즉시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앞니가 맹출하는 7-8세 정도에 바로 교정치료를 시작해 정상교합으로 만들지 못하면 비대칭 및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