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라윤경 집단폭행?..경찰"쌍방폭행 혐의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

2015-07-07 00:04

[사진=개그우먼 라윤경 집단폭행?..경찰"쌍방폭행 혐의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개그우먼 라윤경이 두 자녀와 함께 집단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은 '쌍방폭행'이라고 설명했다.

6일 경기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개그우먼 라윤경과 A씨는 쌍방폭행 혐의가 적용돼 기소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부모 모임 중에 감정이 격해져 상대방(A씨)이 맥주잔을 던졌는데 맞은 사람은 없었다" 며 "라윤경 씨도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정황상 집단 폭행은 아니다. 폭행을 말리는 쪽(학부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라윤경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학부모 세 명으로부터 수차례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 등 해당 학부모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라윤경을 맞고소했다.

개그우먼 라윤경 집단폭행?..경찰"쌍방폭행 혐의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