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5년 에코인테리어 사업화 지원 사업’ 지원

2015-06-30 13:18
수도권 20여개 친환경 인테리어 전문업체 참여 발대식 개최

 

아주경제 이진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5년 에코인테리어 사업화 지원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25일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허브 다목적 홀 활력’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수도권 인테리어 전문 업체 20여 곳(서울7·인천5·경기8)과 추가로 선정된 7곳(서울5·경기2)이 참여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선정된 친환경 인테리어 전문 업체들에게 친환경 자재 유통시스템 제공, 사업장 시설 개선,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L&C, 삼화페인트, 벽산, 동화마루, 에덴바이오벽지 등 24개에 이르는 환경마크 인증 건축 자재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인테리어 전문 업체에게 친환경 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업체들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이용해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며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소재의 인테리어 전문업체 (주)가미안의 이서호, 박성혜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 더불어 골목상권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에코인테리어 시범지원 사업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