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상업·업무용지 등 17개 필지 분양

2015-06-29 09:53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이미지=원주기업도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원주기업도시는 29일 상업·업무용지와 주차장 용지 등에 대한 공고를 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상업·업무용지 8개필지, 주차장용지 4개필지, 주유소·가스충전소용지 3개필지, 종교용지 2개필지 등이다.

상업·업무용지는 오피스텔, 오피스는 물론이고 상가도 지을 수 있다. 최저층수 5층 이상으로 입찰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 후반으로 일반 상업용지보다 저렴하다. 대금은 2년 분할납부(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 매 6개월 22.5%) 방식으로 이뤄지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용지 중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사용가능하며 나머지 30%는 상가·업무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장기 투자상품으로도 유용하다. 분양가는 3.3㎡ 당 200만원대 초반으로 대금은 2년 분할납부(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 매 6개월 22.5%)로 상업·업무 용지와 마찬가지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9500억원이 투입돼 2017년 말까지 1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생산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명품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에서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 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으며,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7블록, 8블록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또한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에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