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240가구 규모 '광교 아이파크' 26일 견본주택 오픈

2015-06-25 09:59
광교호수공원 바로 남쪽에 위치해 호수 생활권의 프리미엄 제공

광교 아이파크 조감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26일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 C3블록에서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3층, 지상 26~49층 7개동 1240가구(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 후반,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이다.

대규모 단지답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헬스장, 다목적운동시설, 골프연습장 등 대형 주민공동시설을 비롯해 자녀를 위한 보육시설과 독서실 및 도서관이 조성된다. 또한 노년층을 위한 옥상 텃밭 등도 제공하는 등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단지와 광교호수공원 사이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판매시설 및 테마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호수를 바라보며 쇼핑, 외식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등 주거와 문화, 쇼핑 등이 결합된 복합생활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파트·오피스텔의 주거동과 판매시설동을 분리시켜 외부 방문객 출입에 따른 입주민 안전 및 사생활 보호 등까지 배려했다.

단지는 일산호수공원 2배 정도인 202만여㎡ 규모로 조성돼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광교호수공원과 마주해 호수 생활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약 2만3000명이 근무하는 수원 삼성전자 본사(삼성디지털시티)로 자동차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고, 약 200개 업체·4000여명이 상주하는 광교 테크노밸리도 가깝다. 단지 동쪽에는 이미 개교를 마친 매원초등학교와 마주하고 있고, 단지 서쪽에는 중앙기독초등학교 및 중앙기독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화초, 원천중, 동수원중, 흥덕초·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정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입주보다 빠른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 및 분당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