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다음달 '광교 아이파크' 1240가구 분양

2015-05-27 10:18
광교 호수공원변 C3블록에 아파트 95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82실 구성

광교 아이파크 조감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 C3블록에서 '광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7개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전용면적 84~90㎡ 규모의 아파트 958가구와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 282실 등 총 1240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아파트가 전용면적 △84㎡ 311가구 △90㎡ 647가구 등 9개 타입으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2실 2개 타입으로 지어진다.

광교 아이파크는 광교호수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호수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 바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어 집 앞에서 호수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또 굵직한 개발사업들도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면서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우선 단지 가까이에 전시시설, 회의시설, 지원시설, 광장(지하몰) 등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 개발 사업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아파트 입주시점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2019년 3월까지 수원지방법원, 검찰청이 광교신도시로 이전되고,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도 신도시 내 신설돼 대규모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근무인력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을 뿐 아니라 200여개 업체 4000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광교 테크노밸리도 가깝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연면적 13만5000㎡ 규모의 'CJ 온리원 R&D 센터'도 입주 예정에 있어 고소득 전문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 및 분당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교신도시는 각종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굵직한 개발호재도 속도를 내고 있어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광교 호수공원변은 풍부한 편의시설 확보는 물론 쾌적한 호수생활이 가능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흥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