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친 이슈&피플] 노유민다이어트, 암살 하정우, 클라라 전 소속사대표, 복면가왕 정은지, 너를 기억해, 이지현, 맹기용, 씨스타

2015-06-23 09:39

[사진= 보도자료 및 해당 방송 캡처, 아주경제 DB 등 ]


▶ 너를 기억해
지난 22일 첫 방송된 '너를 기억해'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다소 저조한 출발을 기록했다. 
서인국과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너를 기억해'는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를 관찰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화정
배우 김재원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MBC ‘화정’의 능양군 역할의 강렬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1회에서는 배우 김재원이 능양군으로 분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원이 맡게 된 능양군은 훗날 조선 역사상 최악의 왕 중 하나로 꼽히는 인조가 되는 인물이다. '화정'은 월화드라마 시청률 11.6%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시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 맹기용
자질 논란을 일으킨 셰프 맹기용이 이번엔 레시피를 차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맹기용이 써니와 성규를 위해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인 '오시지'를 선보였다. 맹기용의 '오시지'는 오징어 몸통에 속을 채운뒤 통째로 튀겨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다.  하지만 맹기용의 '오시지'가 전파를 탄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명 요리 블로거 꼬마츄츄의 레시피를 차용했다는 지적이다. 

▶ 이지현
배우 이덕화가 막내딸 이지현씨와 함께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이덕화의 막내딸 이지현씨가 출연했다. 이덕화의 최측근으로 출연한 이지현씨는 “집에서 엄마가 거의 왕처럼 계시고, 그 다음이 나, 그리고 아버지다”고 이덕화의 서열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덕화는 “우리 딸 예쁘지 않냐”고 자랑했고, 이경규는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내 코를 닮았다. 그래서 안좋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 서울고법 형사9부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클라라의 전 소속사 대표인 조씨는 지난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ㄱ씨를 소개받았으며 ㄱ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다. 

▶복면가왕 정은지’
에이핑크 정은지가 지난 14일과 21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6대 가왕을 가르는 결승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정인 ‘미워요’, 김태우 ‘사랑비’까지 애절한 발라드부터 리드미컬한 장르까지 모두 해내며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정인 ‘미워요’에서는 박자를 놓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자아냈다. 작곡가 윤일상은 “깜짝 놀랐다. 아주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 고음을 지르다가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은 보통 스킬이 아니다.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 가수가 아니면 사건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 노유민다이어트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다이어트로로 전성기 시절 '미소년' 비주얼을 되찾았다. 노유민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98kg에서 현재 70kg. 목표치 28kg 감량 달성! 이제 복근 준비 할 거예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다이어트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에서 노유민은 놀라운 변화를 드러냈다. 과거의 모습과 달리 날렵한 턱선과 조각 같은 옆모습을 자랑했다. 노유민은 지난 4월 98kg에서 82kg로 체중을 감량한 다이어트 진행 상황을 알린 바 있다.

▶ 암살 하정우
내달 22일 개봉하는 영화 '암살'이 화제다. 암살은 타짜', '도둑들'을 흥행시킨 최동훈 감독과 톱스타 전지현·이정재·하정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이자 한국 영화 평균 순제작비보다 4배 많은 18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이 영화에 출연한 하정우는 "'하와이 피스톨'이라는 배역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 50% 정도는 그 영향"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감독의 전작들을 보고 팬의 입장에서 '나를 언제 불러주시나, 같이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제의를 받고 망설임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 
매년 여름을 뜨겁게 달궈왔던 걸그룹 씨스타(보라 다솜 효린 소유)가 이번 여름에도 출격했다. 씨스타는 22일 새 미니앨범 ‘쉐이크 잇(Shake it)’ 발매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여름사냥에 나섰다. 
타이틀곡 ‘쉐이크 잇’은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여름 댄스곡이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걸그룹들의 컴백이 많아 소위 걸그룹 대전이라 불릴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같은 날 걸그룹 AOA도 신곡 '심쿵해'를 선보이며 걸그룹 대전에 맞불을 놨다. 한편 씨스타가 출연한 KBS2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5.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씨스타 효과에 힘입어 월요일 심야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