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다양한 ‘홈케어’ 상품 판매 나서
2015-06-12 16:2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과 무더운 날씨로 피부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에는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수요가 늘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선 6월(6/1~11)부터 피부 홈케어 관련 제품(피부필링기, 제모기, 팩, 수분크림 등)의 매출이 15% 늘었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천연 화장품의 매출도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다양한 피부 홈케어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들이 출시되면서 웬만한 피부관리 서비스보다 비슷한 수준의 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도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
이에 따라, 피부관리기기 브랜드인 ‘클라닉소닉’의 경우, 작년 6월 입점한 이후에도 월평균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30대 남성고객의 구매비중도 올해(1~6월 현재) 들어 20% 증가해 남녀 구분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이런 추세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여름철에 피부를 집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홈케어 제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록시땅 매장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MEN’S코너를 운영, 올인원 화장품과 바디샤워를 6월부터 새롭게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프리메라 매장에서는 씨앗에서 싹트는 발아에너지를 이용한 쿨링젤과 시트마스크를 2~3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