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만여개 광업·제조업종 사업체중 약 10만개 업체 대상"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광업·제조업종을 대상으로 ‘2015년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실태 및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37만여개 광업·제조업종 사업체중 약 10만개 업체가 대상이며 연간 에너지원별 사용량, 용도별 에너지사용량, 주요설비현황 및 제품생산현황 등의 설문이 이뤄진다. 아울러 통계청에서 시행하는 광업·제조업 조사와의 기준 통일을 위해 6만5000여개의 ‘종사자수 10인이상 사업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종사자수 10인 미만 사업체의 경우는 표본으로 추출된 3만5000여개 업체가 조사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편 및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에관공 관계자는 “신뢰받는 통계는 사업체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된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자의 경우 지난 1월 신고한 내용외의 추가 조사 항목에 대해서만 인터넷에서 응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 응답부담을 줄였다”며 “조사와 관련된 조사표, 작성요령집 및 문의처 등은 국가온실가스배출량종합정보DB구축 사이트(netis.kem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