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2회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 나눔장터 성황리 개최
2015-06-01 10:3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함으로써 녹색소비를 촉진하고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2015년도 제2회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궂은 날씨속에서도 150여개팀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닌딜 30일 구청 체육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인장터, 어린이장터, 가족 및 단체장터 등 테마별 구성과 생리주기팔찌 및 재활용소품 만들기, 친환경수세미, 어린이 환경골든벨, 지렁이체험, 기후변화체험,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 상담 운영 등으로 진행되어 환경과 경제 학습의 장으로 마련하였으며, 금번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사회적경제 희망한마당과 함께 개최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독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 재능기부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을 돋구었다.
이번 자원순환 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다 쓰고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추진하여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하반기 개최예정인 나눔장터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청 직원들의 기증을 받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나눔장터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호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지속적으로 그 규모와 참가범위를 넓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나눔장터를 통한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형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