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애국상품 500종' 판매수익금 1% 적립해 6·25 참전국 후원키로
2015-06-01 00:01
군대 관련 사연 등록하면 군부대 7곳에 다양한 위문품 전달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외참전용사 후원, 군부대 위문품 전달 등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관련해 500여 종의 ‘애국상품’을 선정하고, 6월 한 달간 판매수익금의 1%를 후원기금으로 모으기로 했다.
모아진 기금은 국제구호 NGO ‘월드투게더’와 국방일보를 통해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국상품 가격표에는 태극기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사연을 등록하면 총 7명을 선정해 해당 군부대로 과자·음료·축구공 등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인 본인이나 가족·친구·애인 등이 사연을 등록할 수 있으며, 군대 또는 군인을 소재로 한 내용이어야 한다.
이 밖에도 국가보훈처와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하는 ‘호국영웅우표’ 20장으로 구성된 세트 500개를 특별 제작해 호국보훈의달 행사 경품으로 고객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