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 고량주 한국 만화로 다시 태어날까?

2015-05-31 13:0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6월 1일 중국 즈푸구인민정부, 옌타이문화창의산업단지와 MOU체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오는 6월 1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즈푸구 인민정부(이하 즈푸구) 및 옌타이문화창의산업단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중국 멍판리 옌타이시 서기장, 모우슈칭 즈푸구 구장, 장펑타오 즈푸구 부구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등이 참석한 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올해 4월 옌타이 문화창의산업단지와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 1일 진행하는 업무협약에는 한중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발전과 교류 촉진을 위한 실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모우슈칭 즈푸구 구장은 부천의 도시 곳곳에서 생활 속에 밀접한 만화를 느꼈다는 소감과 함께 옌타이시의 대표 상품인 옌타이고량주에 한국의 만화 이미지 라벨을 만들어 보자며 문화창의상품 합작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과 옌타이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 교류 및 한중 합작에 대한 상호 적극적인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8월 12일부터 5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도 중국 만화가와 관련 기업인들이 참여하여 국제 교류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