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메르스 의심 공보의, 1차검사 음성

2015-05-30 15:32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공중보건의사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광주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전날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이 병원으로 이송된 30대 남성 A씨가 1차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전남 지역 한 보건소 공중보건의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부인과 접촉해 가택에 격리 중이었다.

39도의 고열과 콧물 증세를 보여 입원한 A씨는 현재 체온이 37도까지 떨어지고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차 검사는 31일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