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 노사합동 쪽방촌 봉사활동

2015-05-29 13:0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29일 인천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서 「노사합동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학빈 영흥화력본부장을 비롯한 정철 대표노조지부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직원 및 인턴사원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영흥화력본부 나눔봉사단은 이불 등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빨래를 하고 집안 청소 작업을 실시했으며, 노후된 방충망 교체 및 혹서기 대비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성금 500만원도 기부했다.

김학빈 영흥화력본부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턴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조직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흥화력본부는 2012년도부터 Sunny Place Project의 일환으로 인천시 저소득층의 자립 및 주거취약계층(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등)을 위한 희망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문화를 만들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