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 운동장 마사토로 조성
2015-05-23 15:30
학교 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다.
우선,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신도시에 개교된 55개 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천연잔디, 사립성남고 인조잔디 제외)의 운동장은 모두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개축 중인 일부 학교들의 운동장에도 마사토가 깔렸다.
당장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들에 대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운동장 개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초등학교는 마사토로 중학교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조잔디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개보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운동장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17개 학교들에 대해서도 세종시교육청은 인조잔디의 내구 연한 등을 감안,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해 연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