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매실 생산지 순천…매실 본격 출하
2015-05-21 18:04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국 최대 매실 생산지인 전남 순천매실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열악한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성들여 재배한 순천매실이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시는 매실가격 하락 방지를 위해 공동선별을 통한 등급별 선별로 경락가 향상 및 매실 제값받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순천 매실은 지역의 특성상 기온의 연교차가 비교적 적고 겨울이 짧아 매실 재배의 좋은 여건으로 씨가 적고 과육이 많은 상품의 매실로 유명하다.
올해는 순천 매실 재배면적이 총 1302㏊이며 4월 중 잦은 강우와 저온에 따른 매실 이상증상이 있어 매실 예상 생산량은 총 7670t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