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일자리평가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2015-05-21 11:19

해운대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지 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0일 정부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장면. [사진 제공=해운대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시·도평가위원회, 3차 중앙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구는 일자리 시책 평가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베이비부머 재취업을 위한 ‘해운대 기술교육원’ 건립, 주민자립형 기술인큐베이터인 ‘주민공동작업장’ 운영, 전문가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을 지원하는 ‘해운대 창조 비즈니스센터’ 운영, 센텀산업단지 맞춤인력을 양성하는 ‘3D프린터 전문인력양성교육’과 ‘3D프린팅 창업지원센터’ 설립, 지역자립형 문화일자리사업인 ‘풍자연극단’을 비롯한 해운대형 일자리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자리전담부서인 ‘일자리복지전략단’을 부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일자리 창출 분야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직원을 발탁·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만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공시목표 8000개를 128% 초과 달성했다.

이외에도 센텀·석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활동, 13개 기관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미스매치를 위한 구인개척단 운영, 소자본 성공창업상담실 운영, 일자리창출위원회 운영, 일자리위크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