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속초 최고층 아파트 'e편한세상 영랑호' 내달 분양

2015-05-21 09:44


'e편한세상 영랑호' 조감도. [제공=대림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림산업은 다음 달 초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영랑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9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 50가구, △84㎡ 387가구, △114㎡ 53가구, △142㎡ 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유일하게 29층 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다. 설악산과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의 경우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하나로마트, 이마트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뒤편으로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고 중앙초가 가깝다.

교통환경은 7번국도를 이용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특히 내년 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예정이다.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속초에는 신세계그룹의 영랑호 리조트 개발, 롯데그룹의 속초 외옹치항 롯데리조트 조성 등 예정돼 있다. 또 정부의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인 크루즈 항만 조성도 내년 완공 예정으로 속초 관광 인구 증가에 따른 부동산 시장 호재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단지 내 피트니스, 북라운지, 어린이집, 놀이터,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게 된다. 피트니스 시설은 영랑호변과 가까운 곳에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관광도시 속초의 특성을 반영해 게스트 하우스도 도입된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까지 속초시 교동 977-1번지에 홍보관을 마련해 수요자들을 위한 청약제도와 단지소개, 주택구입요령 등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조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랑호 리조트에 D-라운지도 마련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894-2번지에 위치하며 다음 달 초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