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미사일방어망, 한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가 되길 희망”
2015-05-19 10:20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도입을 비롯한 미사일 방어망 구축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을 주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지상 미사일은 이미 실제적 군사 위협이 됐고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도 추가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한미 상호 동맹은 어느 때보다 밀접하게 최단 시간 내 최적의 미사일 방어(망)를 구축해야만 북한의 위협에 효과 있게 대응할 수 있다”며 “이 점이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용산기지를 방문해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언급하며 “작년부터 미국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핵심 인사들이 사드 등 미사일 방어를 언급하고 우리 정부는 계속 요청도 협의도 결정도 없다는 ‘3 NO’를 말하는 상황은 한미 동맹의 정상적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야당 내에서 의견이 조율되면 우리 새누리당은 언제든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지상 미사일은 이미 실제적 군사 위협이 됐고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도 추가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한미 상호 동맹은 어느 때보다 밀접하게 최단 시간 내 최적의 미사일 방어(망)를 구축해야만 북한의 위협에 효과 있게 대응할 수 있다”며 “이 점이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용산기지를 방문해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언급하며 “작년부터 미국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핵심 인사들이 사드 등 미사일 방어를 언급하고 우리 정부는 계속 요청도 협의도 결정도 없다는 ‘3 NO’를 말하는 상황은 한미 동맹의 정상적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야당 내에서 의견이 조율되면 우리 새누리당은 언제든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