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판매자 달라도 배송비는 딱 한 번만!' 스마트배송 광고 선봬

2015-05-19 00:37

[사진=옥션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마켓 옥션이 자사 묶음 배송 서비스 ‘스마트배송’ 광고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도 지난해부터 옥션 광고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쇼핑왕국’ 동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 스마트배송의 장점을 쉽고 간편하게 전달하고 있다.

스마트배송은 각기 다른 브랜드나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할 때 여러 번 배송비를 내야 했던 불편함을 보완해 같은날 스마트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여러 상품을 구매해도 1건에 해당하는 배송비(최대 3000원)로 묶음 배송하는 서비스로, 가공식품·생활용품·문구·패션잡화까지 생필품 위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이 같은 스마트배송의 특징을 반영해 여러 상품을 구매해도 한번의 배송비만 결제하면 된다는 내용을 주제로 제작됐다.

쇼핑왕국 대표 캐릭터인 ‘편하게 사자’가 음악교사로 등장해 주인공 ‘담았소’에게 드럼을 가르치며, ‘담았소’는 드럼 연주를 통해 스마트배송 개념과 장점을 표현한다. 광고는 음악을 소재로 해 강렬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옥션은 광고 전개와 함께 스마트배송 프로모션도 연다.

1차 프로모션은 생필품을 단품으로 묶음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싱글족을 대상으로 ‘자취생 편’으로 이름 붙였다. 즉석밥·간편식·가공식품·청소용품·개인위생용품 등 20~30대 1인 가구에서 수요가 많은 품목으로 구성했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으로 스마트배송 무료배송 쿠폰도 증정한다. 요일별로 배포 쿠폰수량이 다르지만 1000장에서 최대 1만장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1만원 이상 구매 때 사용 가능하며, 쿠폰 발급 후 7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옥션 박희제 마케팅 실장은 “싱글족·자취생·육아맘 등 온라인 쇼핑을 통하여 생필품 구입을 즐기는 고객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맞춤형 상품을 구비하고 더욱 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옥션만의 편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