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블랙 외장·인테리어 ‘911 카레라 & 박스터 블랙 에디션’ 출시

2015-05-18 16:52
911 카레라 350마력, 박스터 265마력 성능

포르쉐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사진=포르쉐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르쉐가 911 카레라와 박스터 시리즈에 블랙 외장 컬러와 블랙 인테리어를 결합한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911 카레라와 박스터 블랙 에디션 모델에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자동 감광식 리어뷰 미러, 레인센서, 크루즈 컨트롤,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된다.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은 최고출력 350마력(257kW)의 3.4ℓ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후륜 또는 사륜 구동의 쿠페 및 컨버터블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페셜 에디션은 20인치 911 터보 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된다. 운전석·조수석에 스포츠 열선 시트가 적용되고,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화기 모듈과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도 포함된다.

미드엔진 로드스터 박스터 블랙 에디션은 2.7ℓ 수평대향 엔진으로 최고 출력 265마력(195kW)의 성능을 낸다. 소프트 탑에서 롤오버 프로텍션 바까지 블랙 컬러 콘셉트를 유지하고 윈드 디플렉터는 차체 흔들림을 줄였다.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박스터 8710만원, 911 카레라 쿠페 1억3330만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1억4400만원, 911 카레라 4 쿠페 1억4070만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1억52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