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3명 구조
2015-05-17 11:35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께 서귀포시 중문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날 긴급 출동한 122구조대에 의해 오후 8시 30분께 낚시객 모두 구조했으며, 3명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를 시켰다고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구조된 오모씨(51·제주) 등 3명은 낚시를 하던 중 밀물이 들어오자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
해경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상변화 및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