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쳐먹어, 좋은 말 할 때”…일화 ‘맥콜’, 광고 촬영 메이킹 필름 공개

2015-05-14 17:21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일화(대표 이성균, www.ilhwa.co.kr)가 ‘욕쟁이 할매 래퍼’ 배우 김수미와 함께한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광고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콜’의 메이킹 필름은 약 2분 58초 분량으로 광고 촬영 현장의 유쾌했던 현장 모습과 모델들의 NG 영상, 온라인 버전의 ‘맥콜’ 광고 영상이 담겨 있다.

특히 나이를 잊게한 ‘힙합 걸’로 변신한 배우 김수미가 촬영 파트너였던 백곰에게 “미스터 곰, 고개 쳐들어”, “더 쳐먹을래?”, “쳐먹어, 좋은 말 할 때”라고 말하며 티격태격하는 등 웃음을 유발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재치가 넘치는 배우 김수미의 코믹한 애드리브로 현장에는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맥콜’ 광고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힙합 비트와 ‘맥콜, 입에 털어넣어!’라는 가사가 이색적인 힙합 랩 광고다. 광고 모델로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는 배우 김수미와 대세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섹시 여가수 NS윤지를 동시에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세기의 대결’에서 ‘세기의 졸전’으로 막을 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싱거웠던 권투 경기 중 방송된 ‘맥콜’ 광고가 SNS상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나상훈 일화 경영기획 팀장은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이색적인 광고 모델 기용과 ‘펀(Fun)’ 요소를 잊지 않은 광고 콘셉트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여름 성수기에는 광고 모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이킹 필름은 일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