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조합아파트 '통영 한양수자인' 844가구 이달말 분양
2015-05-13 14:13
통영 황리지구내 알짜입지…하반기까지 총 3000가구 공급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경남 통영 황리지구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통영 한양수자인'이 이달 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300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통영 한양수자인'은 이달 말 지하1층~지상20층 14개동, 1차분 844가구가 공급된다. 하반기에 2·3차가 예정됐다.
조선경기가 회복되면서 통영시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된 산업단지개발이 대기업(포스코, 삼성, 현대산업개발)의 참여로 본격화되고 있다. 안정산단에는 포스코플랜택의 해양플랜트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고용인원 5000명에 인구가 1만명 정도 증가한다. 덕포산단에는 현대산업개발의 LNG발전소가 들어오며 고용인원 4500명에 인구 1만명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9분거리에 동고성IC가 위치해 대전-통영간고속도로와 1009지방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와 인접한 77번 국도가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공사 중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 가구수와 수용인구를 감안해 단지내 초등학교가 신축될 예정에 있으며, 대형마트와 스포츠센터, 은행, 학원, 병원, 찜질방 등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